[전기차 과충전으로 인한 화재]

항상 우리는 문제가 발생해야 발등에 불을 끄는 형태로 단기 처방을 내린다. 그게 정당한 방법인지, 기술적으로 충분한 실험 과정을 거쳐 증명됐는지 안 보고 언론에 의해 맞을 것 같으니 그냥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호도한다. 마치 하나의 해결책이 구세주처럼 발표하고 떠드는 것이 참 한심하다. 기술은 한 가지 방법이 아니라 여러 가지 접근법이 있고, 미국처럼 오랫동안 그 방법을 충분히 실험해 최적의 방법을 확정해야 한다. 이런 사고가 미국이나 유럽에서 발생했는지 보면 보이지 않는다. 초기에 발생했을 수도 있지만 테슬라 등에서 조치를 취한 내용을 조금 정리해본다. 1. 전기차 배터리 충전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은 BMS(배터리관리시스템)로, 이 장치가 먼저 스스로 충전 상태를 감지해 외부 지령에 의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충전을 중단하도록 해야 한다. 2. 전기차에 내장된 소프트웨어가 배터리 충전 중 과충전을 방지하도록 설정돼야 한다. 예를 들어 배터리가 100%에 도달하기 전에 충전 속도를 줄이거나 완충 상태를 피하기 위해 충전을 80~90%에서 중단하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3. 고품질의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아마 국내는 충전기 가격 문제로 거의 모든 중요한 기능이 뒤로 밀리고 단순한 기능만 유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마치 이것은 한국의 스마트 미터가 스마트 미터가 아니라 그냥 전자식 계량기처럼 충전기도 스마트 충전기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4. 배터리 및 충전 시스템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터리 셀의 손상이나 충전 시스템의 결함이 과충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수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5. 공공 충전소와 같은 충전 인프라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전 인프라가 과열 방지, 과충전 방지 등 안전장치를 갖췄는지 확인해야 한다. 무엇보다 이 문제는 Behind-the-meter의 영역인지, Front-the-meter의 영역인지를 결정하여 권한과 책임을 확실히 해야 한다. 별첨과 같이 전력망과의 상호관계와 인터페이스, 모니터링 등을 위해 V1G와 같은 관리형 충전을 갖춰야 한다. 단순히 모뎀을 설치해 감시한다는 것은 일시적인 조치일 뿐 단연 충전시설에서는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다. 정부의 일은 그저 급해서 보조금을 주고 설치한다면서 세금을 쓰겠지만… 테슬러의 해결책을 요약하면 기본적으로 좋은 품질의 배터리를 사용해 차량과 충전 시스템 내부에서 해결하고(아니, 차량과 충전 시스템을 함께 만들기 때문에 최적화가 가능할 것이다), 그리드(전력망)와의 VGI를 통해 총체적인 시스템에 의한 감시 제어를 실현하기 때문이다. 이미 차량은 Telematics를 가지고 있으므로 충전 시스템과 감시 시스템 사이에 필요한 조치에 대한 해법은 나와 있지 않은가? 또한 일시적인 방법으로 장치를 몇 개 설치하고 그마저도 불이 나면(충전통제 권한에서 정의) 그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완속 충전기에 모뎀을 설치하는 것도 비용 문제를 떠나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BMS와 테리메틱스를 통해 자체적인 해결책을 요구해야 하지 않을까? (차량회사는 가만히 있겠지만) 몇 년 전 우리가 이런 것을 준비해야 한다고 발표했던 자료 일부를 공유한다. 공유해도 관계자가 자신이 유리하고 편리한 곳으로 만들 테니 해결책은 없겠지만··· #전기차충전화재 #V1G #관리형충전 항상 우리는 문제가 발생해야 발등에 불을 끄는 형태로 단기처방을 내린다. 그게 정당한 방법인지, 기술적으로 충분한 실험 과정을 거쳐 증명됐는지 안 보고 언론에 의해 맞을 것 같으니 그냥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호도한다. 마치 하나의 해결책이 구세주처럼 발표하고 떠드는 것이 참 한심하다. 기술은 한 가지 방법이 아니라 여러 가지 접근법이 있고, 미국처럼 오랫동안 그 방법을 충분히 실험해 최적의 방법을 확정해야 한다. 이런 사고가 미국이나 유럽에서 발생했는지 보면 보이지 않는다. 초기에 발생했을 수도 있지만 테슬라 등에서 조치를 취한 내용을 조금 정리해본다. 1. 전기차 배터리 충전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은 BMS(배터리관리시스템)로, 이 장치가 먼저 스스로 충전 상태를 감지해 외부 지령에 의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충전을 중단하도록 해야 한다. 2. 전기차에 내장된 소프트웨어가 배터리 충전 중 과충전을 방지하도록 설정돼야 한다. 예를 들어 배터리가 100%에 도달하기 전에 충전 속도를 줄이거나 완충 상태를 피하기 위해 충전을 80~90%에서 중단하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3. 고품질의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아마 국내는 충전기 가격 문제로 거의 모든 중요한 기능이 뒤로 밀리고 단순한 기능만 유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마치 이것은 한국의 스마트 미터가 스마트 미터가 아니라 그냥 전자식 계량기처럼 충전기도 스마트 충전기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4. 배터리 및 충전 시스템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터리 셀의 손상이나 충전 시스템의 결함이 과충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수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5. 공공 충전소와 같은 충전 인프라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전 인프라가 과열 방지, 과충전 방지 등 안전장치를 갖췄는지 확인해야 한다. 무엇보다 이 문제는 Behind-the-meter의 영역인지, Front-the-meter의 영역인지를 결정하여 권한과 책임을 확실히 해야 한다. 별첨과 같이 전력망과의 상호관계와 인터페이스, 모니터링 등을 위해 V1G와 같은 관리형 충전을 갖춰야 한다. 단순히 모뎀을 설치해 감시한다는 것은 일시적인 조치일 뿐 단연 충전시설에서는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다. 정부의 일은 그저 급해서 보조금을 주고 설치한다면서 세금을 쓰겠지만… 테슬러의 해결책을 요약하면 기본적으로 좋은 품질의 배터리를 사용해 차량과 충전 시스템 내부에서 해결하고(아니, 차량과 충전 시스템을 함께 만들기 때문에 최적화가 가능할 것이다), 그리드(전력망)와의 VGI를 통해 총체적인 시스템에 의한 감시 제어를 실현하기 때문이다. 이미 차량은 Telematics를 가지고 있으므로 충전 시스템과 감시 시스템 사이에 필요한 조치에 대한 해법은 나와 있지 않은가? 또한 일시적인 방법으로 장치를 몇 개 설치하고 그마저도 불이 나면(충전통제 권한에서 정의) 그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완속 충전기에 모뎀을 설치하는 것도 비용 문제를 떠나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BMS와 테리메틱스를 통해 자체적인 해결책을 요구해야 하지 않을까? (차량 회사들은 가만히 있겠지만) 몇 년 전 우리가 이런 것들을 준비해야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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